합천군 최규진 상하수도과장이 19일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최 과장은 지난 1990년 합천읍에서 근무를 시작해 건설과, 관광진흥과, 안전총괄과 등 주요 요직부서에서 근무하며 합천군 발전을 이끄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최규진 과장은 "합천군을 위해 일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작은 정성이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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