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내 삶ㆍ내 사람의 위기` 강연
메시지 시민에게 전달 생각 전환
창원특례시는 지난 7일 창원시 환경교육주간 특별행사로 방송인 타일러 씨와 함께하는 환경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방송인 타일러는 `두 번째 지구는 없다.` 저자이자 세계자연기금(WWF) 홍보대사로 `비정상회담`, `톡파원25시` 등에 출연했다.
이날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시민과 학생 1000여 명 등이 참여했다. 특별히 심인보 K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홍남표 시장과 타일러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토크 형식으로 주고받아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의 어린 시절 자연환경이야기부터 현재의 정책결정자이며 창원특례시장으로서의 환경을 말하는 솔직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많은 시민들이 공감했다.
이어 타일러의 `기후위기-내 삶, 내 사람의 위기`라는 주제로 한 특별강연은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 생태발자국 등 환경은 간혹 너무 크고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인 것 같지만 생각의 전환이라는 쉬운 것부터 해나가면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함께 느끼고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대학생 서영민 씨는 "시장님의 환경에 대한 생각과 어릴 적 이야기를 들으니 동네 아저씨같이 친근하게 느껴져 너무 좋았고, 기후위기를 말하는 타일러의 강연도 가슴에 와닿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오늘 환경토크콘서트에서 들으신 소중한 이야기들을 마음속에 기억하시고 지금 나부터,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면 우리의 환경은 어느새 다시 되돌아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우리 모두의 환경을 위한 실천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