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4:09 (금)
영화 보며 환경 보호 실천 다짐했죠
영화 보며 환경 보호 실천 다짐했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6.04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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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환경영화제` 300여 명 참석
유스케 감독`굴뚝마을의 푸펠`관람
지난 3일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서 `제16회 창원환경영화제`를 개최 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3일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서 `제16회 창원환경영화제`를 개최 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3일 성산아트홀 중앙광장에서 시민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향상을 위해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창원환경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창원환경영화제는 별, 우주를 주제로 히로스타 유스케 감독의 `굴뚝마을의 푸펠`을 시민들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이었다. 이 영화는 환경오염으로 별 관측이 어려워진 지구에서 별을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 이야기로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모험대작이며 제44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작품상 수상 등 많은 호평을 받는 영화이다.

기존 영화관에서 환경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시민들에게 더 다가가기 위해 전 연령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로 야외에서 개최했다. 또한 영화 상영이 끝난 뒤는 직접 별 보기 체험행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진열 창원특례시 기후환경국장은 "한 편의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한마디 말보다 더 큰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영화이다. 단순히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환경영화제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공감해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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