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1:39 (화)
남해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 사업` 본격화
남해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 사업` 본격화
  • 박춘성 기자
  • 승인 2023.06.01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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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수보고회 방향 제시
10월까지 완료ㆍ 안정화 기간 돌입
남해군이 지난달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 하는 모습.
남해군이 지난달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 하는 모습.

남해군이 지난달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류해석 부군수를 비롯한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이장단장, 부서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향이 제시됐다.

남해군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62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여기에 군비 2억 6600만 원을 투입해 해당 사업을 5월에 착수했으며, 10월까지 구축ㆍ안정화 기간을 거쳐 1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 경로당 시스템`이 구축되면, 먼저 경로당 내 응급상황 발생 및 이상 징후(화재ㆍ가스누출) 발생 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양방향 화상통신을 통해 경로당 내부 상황 및 환자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112ㆍ119 등 유관기관에 신속, 정확하게 전파할 수 있는 `양방향 스마트 안전서비스`가 가동된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경로당 내 설치되는 통합정보단말기를 통해 다양한 행정정보는 물론 버스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경로당 통합정보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 노래교실, 요가 등 다양한 콘텐츠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해군 축제현장에 촬영 중인 카메라 영상을 시스템과 연계, 활용해 경로당내에서도 실시간으로 축제현장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류해석 부군수는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ㆍ반영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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