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3:03 (화)
밀양∼청도 국도 25호선 9일 전 구간 개통
밀양∼청도 국도 25호선 9일 전 구간 개통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3.06.01 2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ㆍ2국도 건설공사 개봉식 열어
2.83㎞ 거리 주행시간 5분 단축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경제 도움"
청도-밀양 1ㆍ2 국도건설공사 구간 중 밀양시 상동면에 위치한 상동교 전경.
청도-밀양 1ㆍ2 국도건설공사 구간 중 밀양시 상동면에 위치한 상동교 전경.

밀양시는 1일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 터널 입구에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진현환) 주관으로 청도-밀양 1ㆍ2국도 건설공사에 따른 개통식을 개최하고, 오는 9일 도로 전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진현환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박일호 밀양시장, 김하수 청도군수,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밀양시ㆍ청도군의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축사, 테이프 절단, 현장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청도-밀양 1ㆍ2국도 건설공사는 사업비 1074억 원을 투입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했다.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긴 늪 교차로에서 경북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새마을교차로를 잇는 국도 25호선 총 10.87㎞(1공구 7.03㎞, 2공구 3.84㎞) 구간의 2차로 시설개량사업으로 지난 2017년 5월 착공해 오는 9일 개통에 이르게 됐다.

청도-밀양 간 국도 개량으로 전 구간 주행거리가 2.83㎞(13.7→10.87㎞), 주행시간은 5분(19→14분) 단축돼 상동면과 시내 생활권과의 접근성 강화와 청도군과의 상생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시장은 "청도-밀양 1ㆍ2국도 개통으로 주민 통행 편의와 안전성 확보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 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라며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주신 공사 관계자와 지역발전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해 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제5차 국도ㆍ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 반영된 총사업비 2082억 원 규모의 국도 5개 노선 사업도 실시설계가 시행되고 있는 등 지역 내 도로 교통망이 크게 확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