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이 로봇 수술 시스템 다빈치 Xi를 활용한 수술로 부산, 경남 최초 3000례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2월 22일, `부산, 경남 최단기 2000례` 이후 약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부산, 경남 최초 3000례라는 성과를 달성해 큰 의미가 있다.
최신형 다빈치 Xi 로봇은 최신 의료 기술로 미세한 기구와 카메라를 이용해 최소 침습 수술을 가능하게 해 환자들에게 더 정밀하고 정확한 수술을 제공하고 수술 부위 시야를 10배 이상의 고배율로 확대한 3차원 입체 영상을 제공해 집도의가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의 S 나 Si 모델에 비해 경량화돼 기구가 길어지고 더 얇아져 복강 4분면 전 영역으로 움직임의 반경이 넓어지게 된다. 또한 최소 절개 수술로 통증과 출혈이 적어 개복 수술이나 다른 수술에 비해 회복 기간을 줄일 수 있고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며 흉터가 적어 환자 만족도가 높은 수술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수술 분야에 다빈치 로봇 수술을 적용 중이며 △비뇨의학과는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및 양성질환 등에 주로 사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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