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어린이도서관(이하 도서관)이 지난 26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사진)에서 주최한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보ㆍ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도서관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첫 강의를 시작， 오는 7월까지 매주 목요일 모두 15회에 걸쳐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사천시 드림스타트와 연계ㆍ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사서가 진행하는 도서관 이용자 교육， `책 읽어 주세요`(동화구연)， 미우 작가의 깡통 인형극 공연， 신주백 작가의 감정일기 독후 활동 등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식정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