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급식지원센터 `채소야 놀자`
영ㆍ유아 식습관 개선프로그램
영ㆍ유아 식습관 개선프로그램
고성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지상)는 지역 내 어린이집 8개소 117명의 영ㆍ유아에게 식습관 개선프로그램 `채소야 놀자`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습관 개선프로그램은 지난달 11일부터 18일까지 식재료를 만져보고 관찰하는 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후, 단계별로 아이들에게 채소를 제공해 거부감이 드는 채소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제는 `오이`로 4단계 체험활동이 진행됐으며 △1단계 오이로 예뻐지기 △2단계 알록달록 오이피클 만들기 △3단계 월남쌈 만들기 △4단계 급식에 나온 오이간장무침 먹어보기로 오이와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오이를 반기고 오이를 먹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평소에 채소 반찬을 잘 먹지 않았는데 채소를 대하는 태도가 많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김지상 센터장은 "불균형적인 영양 섭취는 어린이의 건강과 성장, 인지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편식 예방 교육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어린이 식문화 선도 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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