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이 고위험사업장의 사고예방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24일 `제10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현장에서 `위험성평가`를 집중 안내ㆍ점검하고， 사업장에 위험성평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위험성평가는 노ㆍ사가 사업장 내 유해ㆍ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 개선대책을 수립ㆍ이행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적발ㆍ처벌 위주의 산업안전보건 정기 감독을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 및 적정성을 중심으로 점검하는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으로 개편했다. 이번 현장점점의 날은 중ㆍ소규모 사업장의 위험성평가 도입이 쉬워진 점과 방법ㆍ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 말까지 `새로운 위험성평가 집중 확산 기간`으로 정하고， 이날 전국적으로 약 1600명의 인력을 투입해 산업단지， 건설 현장 밀집지역 등에서 위험성평가 실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해 사업주ㆍ근로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도입을 장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