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5:41 (일)
"교육공동체 지혜 모아 행복한 학교 지원"
"교육공동체 지혜 모아 행복한 학교 지원"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05.23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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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육감 교육업무협의회

`고성교육을 말하다` 주제 열려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 등 모색
마을교사ㆍ교직원 등 40명 참석
22일 양산교육지원청도 진행
안전 학교 생활 환경 등 대화
지난 22일 박 교육감이 양산교육청을 방문해 `양산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진행한 후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2일 박 교육감이 양산교육청을 방문해 `양산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진행한 후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3일 교육지원청에서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간담회)과 고성교육을 말하다(협의회)라는 주제로 고성교육업무협의회가 열었다.

이날 고성교육지원청 이미숙 교육장,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학부모대표, 마을교사 등과 함께 하는 지역현안 간담회는 `작은학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로 박종훈 교육감과 백수명 도의원, 한영상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최상림 고성교육재단 이사장, 신향숙 학부모네트워크 회장, 박숙자 영오초등학교 학부모회장, 이유정 마을학교 마을교사와 정영훈 삼산초등학교 교장, 제명한 동해초등학교 교장, 정동화 하이초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지원청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열린 협의회에서는 `2023고성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마을교사, 고성군청 관계자, 고성생태관광협회, 지역 내 교직원과 도교육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현장과 아이톡톡으로 참석해 △공동교육과정 △환경교육특구 운영에 대해 특색있는 고성교육 사례를 함께 나눴다.

특히 `공동교육과정 운영` 주제 발표를 한 대흥초등학교 강정 교장은 "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됐다"며 행복학교 교육과정의 일반화를 위한 고민과 해답을 공유했다.

23일 박 교육감이 고성교육청을 방문해 `고성교육업무협의회`를 진행한 후 관계자들이 손하트를 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23일 박 교육감이 고성교육청을 방문해 `고성교육업무협의회`를 진행한 후 관계자들이 손하트를 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또한 "행복학교 교육과정의 일반화가 자연스럽게 공동교육과정으로 발전해 다른 시ㆍ군 학교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숙 교육장은 "고성군은 아동친화도시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지자체와 군민이 함께 인구감소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교육공동체의 지혜를 모아 학생이 행복한 고성교육을 위해 학교현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협의회에서 "생태전환교육은 내가 불편할 각오를 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2일 양산교육지원청도 방문해 `2023년 양산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균형 있는 양산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대형 임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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