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장례식장 등 5곳과 협약
기초수급자 장제급여 160만원
기초수급자 장제급여 160만원
통영시 거주 무연고자, 저소득층이 안정적인 장례를 치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통영시가 공영장례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내 장례식장 5개 업체 동참을 끌어냈다.
지난 19일 통영시와 고려병원장례식장(대표 백건우), 새통영병원장례식장(댜표 하은미), 숭례관장례식장(대표 전병훈), 통영서울병원장례식장(대표 정유진), 통영전문장례식장(대표 성영수)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통영시가 추진하는 공영장례지원사업은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자,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장례 절차다. 그동안 장례비 80만 원 지원 사업을 보완해 기초수급자 장제급여 200%(160만 원) 범위에서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를 지원하는 방안이다.
김영환 팀장은 "무연고, 시신 인수 불가능한 사망자에게 빈소를 마련해 예를 올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연고 봉안당에 봉안하는 장례를 지원사업"이라고 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무연고로 사망하시는 분들의 마지막 떠나시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공영장례를 통해 애도하는 시간을 갖고 평안히 영면하실 수 있도록 장례 절차를 보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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