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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무연고자ㆍ저소득자 장례지원 추진
통영시, 무연고자ㆍ저소득자 장례지원 추진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3.05.22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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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례식장 등 5곳과 협약
기초수급자 장제급여 160만원
통영시가 지난 19일 지역 장례식장 5곳과 공영장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통영시가 지난 19일 지역 장례식장 5곳과 공영장례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통영시 거주 무연고자, 저소득층이 안정적인 장례를 치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통영시가 공영장례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내 장례식장 5개 업체 동참을 끌어냈다.

지난 19일 통영시와 고려병원장례식장(대표 백건우), 새통영병원장례식장(댜표 하은미), 숭례관장례식장(대표 전병훈), 통영서울병원장례식장(대표 정유진), 통영전문장례식장(대표 성영수)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통영시가 추진하는 공영장례지원사업은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자,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장례 절차다. 그동안 장례비 80만 원 지원 사업을 보완해 기초수급자 장제급여 200%(160만 원) 범위에서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를 지원하는 방안이다.

김영환 팀장은 "무연고, 시신 인수 불가능한 사망자에게 빈소를 마련해 예를 올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무연고 봉안당에 봉안하는 장례를 지원사업"이라고 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무연고로 사망하시는 분들의 마지막 떠나시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공영장례를 통해 애도하는 시간을 갖고 평안히 영면하실 수 있도록 장례 절차를 보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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