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찾아가는 마을주치의 사업
매주 화ㆍ목 마을회관ㆍ경로당 방문
매주 화ㆍ목 마을회관ㆍ경로당 방문
함안군은 지난 8일부터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취약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한방 팀과 치과팀 2개 과 주치의 진료팀을 구성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찾아가는 마을주치의 사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방 팀은 보건소 한의사와 간호사 및 보건지소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매주 화ㆍ목요일 주 2회 함안ㆍ법수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한다. 힘든 농사일로 허리통증 등 만성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혈압ㆍ혈당검사, 침 시술, 한방약제투약, 중풍예방 및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보건교육 등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치과팀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팀을 구성해 화ㆍ목요일 주 2회 대산면 마을회관 및 경로당부터 시작해 법수면, 함안면 순으로 방문해 구강검진, 치주질환교육 및 상담, 틀니 사용법 및 틀니 세척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가 부족해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부터 선정해 진료를 시작해 차츰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의료취약지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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