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청소년글로벌센터(센터장 손은숙)는 지난 19일 다문화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을 돕기위해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진로탐방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이주배경 중학생 13명， 학교밖 청소년 8명이 진로에 대해 탐색하고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손은숙 센터장은 "새로운 언어와 문화에 놓여진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는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상황이다"며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해건설공고는 △건설정보과 △건축디자인과 △전기제어과 △정밀기계과 △중기자동차시스템과 등 5개과가 있으며, NCS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다양한 기업체에 취직할 수 있도록 하는 산학일체형도제교육, 올바른 국가관과 군  전문기술을 배워 병역의무와  동시에 시험없이 군부사관이 될수있는 군특성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가공무원, 지방공무원 합격 및  공기업에 취업할 수있도록 준비시키는 특별 수업(방과후)을 진행하며, 뉴질랜드 현지에서 취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글로벌해외인턴십(뉴질랜드)운영, 미래자동차 및 의생명분야 맞춤형교육을 통한 전문기술인재를 육성해 혁신지구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