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6:18 (토)
시, 송아지 설사병 신속진단키트 지원
시, 송아지 설사병 신속진단키트 지원
  • 신정윤 기자
  • 승인 2023.05.15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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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체 정확한 파악 뒤 치료 가능
"완치율 개선 통한 농가 소득 증대"

김해시는 오는 11월 3일까지 송아지 설사병 신속진단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송아지 설사병은 전 세계적으로 송아지에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장균과 같은 세균, 크립토스포리디움, 지알디아 등 기생충을 비롯해 로타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 소 설사병 바이러스 등 총 6종의 원인체와 불결한 사양관리, 부적절한 포유와 사료 급여 등에 의해 발생한다.

해당 사업은 송아지 설사병과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의 효율적 진단을 위해 1700만 원을 들여 소 사육농가에 진단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송아지 설사병 5종 항원진단키트, 소 바이러스성 설사병 항원 진단키트를 지원한다.

물량 소진 시까지 현장에서 가축방역활동 중인 공수의사 7명을 통해 키트를 공급, 진단을 실시하고 만성적인 증상을 보이거나 집단 발생 농가에 대해서는 필요에 따라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 정밀진단을 의뢰한다.

시 관계자는 "사육농가에서는 진단키트를 사용해 원인체를 파악한 뒤 치료제를 사용해 달라"며 "진단방법 간소화에 의한 치료 효율성 향상으로 항생제 오ㆍ남용 최소화, 완치율 개선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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