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잔량 3년치 40조 규모
대우조선해양이 올 1분기 영업실적을 연결기준 실적공시를 통해 발표했다.대우조선해양의 2023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 4398억 원, 영업손실 △628억 원, 당기순손실 △1204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5.6%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3년 치 수주물량을 보유해 흑자 경영이 예상됐지만 1분기는 아직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사측은 "1분기 적자의 주된 원인을 △외주비 상승 △예정 원가 증가로 약 600억 원 상당의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며 "3년 치 이상 수주잔량 약 40조 원 규모를 보유하고 있고, 특히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LNG운반선 규모가 전체 수주 잔량의 절반을 차지해 매출 증가, 수익성 개선이 긍정적"이라고 전망한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이중연료추진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과 수상함 등 함정 위주의 수주 전략을 통해 생산성 향상ㆍ질 좋은 수주물량 확보로 최대한 빠르게 흑자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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