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25㎞ㆍ폭 8m 대규모
5월 말까지 `탐방객 맞이`
낙조대 따라 수채화 풍경
시든 후엔 코스모스 파종
5월 말까지 `탐방객 맞이`
낙조대 따라 수채화 풍경
시든 후엔 코스모스 파종
창원특례시는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에 봄의 정취를 전하는 유채꽃 길을 조성했다.
유채꽃 길은 길이 1.25㎞, 폭 8m, 총면적 1만㎡의 대규모 꽃길로,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통제로 지난 2월에 파종을 시작해 4월 비료주기와 잡초제거 등 관리작업을 마치고 개화를 시작했고, 5월 말까지 피어 탐방객들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주남저수지 낙조대에서 용산 방향 탐방로를 따라 노란색의 유채와 저수지의 물빛이 어우러진 꽃길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늦봄의 정취가 담겨있는 수채화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주남저수지에서 할 수 있을 것이다.
박명종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지난해 10월께 도로변에 파종한 유채가 시들 때 지난 3월 탐방로에 파종한 유채가 2차 개화해 주남저수지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조금 더 오랫동안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됐고, 유채가 시든 후에는 가을꽃(코스모스 등)을 파종해 지속적으로 주남저수지의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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