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추진협의체` 구성
전문가 자문위, 대학 뒷받침
전문가 자문위, 대학 뒷받침
경남도와 도내 10개 대학이 `글로컬대학 30` 선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11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경남도 김기영 기획조정실장과 도내 10개 신청 예정 대학 기획처장이 모여 `경남도 글로컬대학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대학의 `글로컬대학 30` 공모 사업 선정을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연계해 대학의 혁신과 지역산업 발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과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교육ㆍ산업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경남도 글로컬대학자문위원회`를 통해 도내 대학이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신청 대학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글로컬대학 30`은 혁신으로 지역의 산업ㆍ사회와 연계한 특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꾀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이달 말 혁신기획서를 신청받아 다음 달 중 예비지정을 거쳐 오는 9월 실행계획서를 평가해 본지정할 예정이다. 올해 10개 내외, 내년 10개 내외, 2025~2026년 각 5개 내외 대학을 선정해 대학마다 1000억 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3월 8일 교육부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 단계에서 도내 대학들은 지역적 특성 중 `대학-지자체-산업계 연계ㆍ협력 실행체계 구축` 항목에서 만점인 10점을 부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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