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2:34 (일)
창원교육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캠퍼스형 방과후학교`에서 답 찾다
창원교육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캠퍼스형 방과후학교`에서 답 찾다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3.05.09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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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공간서 배움 기회 제공
스포츠 등 6개 영역 47개 강좌

창원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캠퍼스형 방과후학교에서 진로 체험 등 6개 영역 16개 프로그램, 47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학교통합지원센터는 교육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교육활동의 질과 여건을 살펴보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캠퍼스형 방과후학교는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학교 밖 공간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마련됐다.

수업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생태전환교육, 역사교육, 미래 교육, 진로 체험, 문화예술 분야로 6개 영역 16개 프로그램, 47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음악 관련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모 학생은 "음악을 만들어 볼 거라고 상상만 하다가 내가 직접 쓴 글에 음악을 넣어 연주해 보는 경험이 아주 재미있었다"라고 음악적 흥미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또 스포츠 관련 실내사격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집중력을 높이면서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오경문 교육장은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라며 "교육 장소 방문을 통한 현장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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