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옥)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역 내 초ㆍ중등 14개(초11， 중3)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장애이해 및 장애인권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비장애인의 편견 해소와 다양성 이해 등 인권 존중과 장애공감 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지난 3월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교육 효율성을 높이고자 경남장애인권리옹호네트워크와 연계해 진행， 인권 전문 강사(장애인)의 학교 방문을 통해 25차시 이상의 교육이 이뤄진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 교사는 "전문 강사의 방문 교육을 통해 학생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옥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장애공감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관계기관 간의 협력을 통한 장애인식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