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하모니 하동윈드오케스트라
학부모 등 참석 뒤뜰음악회 열어
학부모 등 참석 뒤뜰음악회 열어

하동초등학교(교장 제용구)는 단원 45명의 해피 하모니 하동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달 28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뒤뜰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해피 하모니 하동윈드오케스트라는 1995년 창단해 해마다 현충일 추념식, 군민의 날 등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서 연주해 왔다.
또한,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해 입상하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문화예술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뒤뜰음악회에서는 그동안 배운 음악을 친구들 앞에서 연주하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봄과 관련 있는 노래, 친구들과 흥겹게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을 중심으로 연주했다.
이날 무대 위에서의 연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단원들의 자긍심과 열정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음악회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그동안 매일 합주 연습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좋은 무대를 만든 것 같아 즐겁고 보람 있었다"며 "중학교에 진학해도 계속 오케스트라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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