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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정 평가 역대 최고 성과 올렸다
경남 도정 평가 역대 최고 성과 올렸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05.01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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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전 부문 우수ㆍ정량부문 달성도 `전국 3위`
정성부문 우수사례 4건 선정 사상 첫 우수 지자체 뽑혀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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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정량부문에서 전국 3위(95.1%), 정성부문 도부 3위(4건 선정) 등 역대 최고성과를 거두며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고 1일 밝혔다. 특히, 정성부문에서 도정 최초로 `우수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합동평가 모든 부문 `우수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경남도는 정량평가 부문 82개의 지표 중 78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하며 국정과제 추진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수확했다. 목표 달성도 95.1%로 지난해(94.3%)보다 0.8%p 상승한 실적을 기록하며 전국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4년 연속으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는데, 이는 전국 최초이다.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지방예산낭비 방지 및 절감 우수사례 △대학 및 지자체 연계ㆍ협력 우수사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 △시ㆍ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 활동 우수사례 등 총 4개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지방예산낭비 방지 및 절감 우수사례`로 경남도 자체적인 예산절감 사업, 도민감시단 활동 등의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도 토지보상 이전등기, 도민 공유자동차(나누카) 도입, 경남도 산하 센터 통ㆍ폐합 등으로 총 160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도민감시단을 운영해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 92개소 점검ㆍ개선점 6건을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예산절감 효과가 있었다.

`대학 및 지자체 연계ㆍ협력 우수사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남 지역혁신플랫폼이 선정됐다. 경남ㆍ울산 공유대학(USG)이 더욱 확대돼, 3기까지 모집경쟁률이 지속 증가하고, 기업협력모델을 통한 채용(인턴) 역시 3년 동안 증가세(2020년 21명 → 2022년 184명)를 보였다. 특히 전국 최초로 NHN 아카데미를 개소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 전진기지로서 제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는 남해군 상주면 공동체 활동 사례가 선정됐다. 선주민-이주민 모두 공동체(협동조합) 활동에 참여해, 경남 작은 학교살리기 사업, 로컬푸드(다랑논)를 통한 `방학 돌봄급식`, `마을빵집`, `식량창고` 개설 등을 통한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사례가 호평받았다. 실제로 협동조합원, 상주초-상주중 학생, 청년 인구 수가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지표들이 좋은 성과를 보이며,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시ㆍ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 활동 우수사례`는 공공보건의료위원회 선제적 구성을 통한 권역별통합의료벨트 추진단 활동사례가 선정됐다. 경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료위원회에 권역별 의료벨트 추진 기능까지 확장했다. 이를 통해 전국 유일 자체적인 책임의료기관을 추가 선정(창원경상대 국립병원)하는 등 의료분야 국ㆍ도정 핵심과제 다수를 의사결정에 반영해 지난해 의미있는 위원회 운영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일 잘하는 경남`의 행정력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도정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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