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1:49 (일)
윤 방미 신핵관 3인방 동행 국힘 김태호ㆍ정점식ㆍ박성민
윤 방미 신핵관 3인방 동행 국힘 김태호ㆍ정점식ㆍ박성민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04.23 2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5박 7일간 미국 국빈 방문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김태호(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의원을 비롯해 정점식(통영ㆍ고성) 박성민(중산 중구) 의원 등 여당인 국민의힘 핵심 실세 3인방 의원들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윤 대통령과 대선 경선 당시부터 허물없이 막후지원해온 인물들로 `신핵관`(새로운 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불린다. 윤 대통령도 이번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미 의원들 사이 친선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 이들을 동행시킨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미 의원들이 동참하는 국회 소관 법인인 한미의원연맹 신설도 협의 안건 중 하나로 조만간 한미의원연맹이 출범하면 기존 한일의원연맹을 넘어 국회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의원단체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윤 대통령도 한미의원연맹 출범을 비롯한 의원 외교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호 위원장은 윤석열 대선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 맡을 정도로 윤 대통령의 신임이 두텁다. 김 위원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4~30일 일정으로 12년 만에 국빈 방미 길에 오르는 윤 대통령의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고 강조했다.

정점식 의원은 윤 대통령과 `검사 출신+서울대 법대`라는 인맥이 있으며 대선 캠프에서 네거티브검증단장, 공정과상식위원장을 맡았다. 당내 재선 모임 간사로 윤 대통령 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여론 형성에 앞장서 왔으며 친윤계 실세인 장제원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공감`의 운영진이기도 하다.

박성민 의원은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부터 친분을 맺어왔으며 친구로 부를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