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1회 하동군의회 임시회가 지난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12일간의 회기로 개최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ㆍ세출 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13개 읍ㆍ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등 1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본회의에 이어 제1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등을 심의하고， 이어 열린 기획행정위원회는 하동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안 등 5건， 산업건설위원회는 하동군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을 각각 심의했다.

군의회는 18ㆍ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ㆍ세출 예산안을 심의하고， 20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그리고 20일부터 오는 26일에는 상반기 현장 완공한 사업장을 비롯한 13개 읍ㆍ면의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2개 점검반을 편성해 △20일 적량ㆍ고전면 △21일 악양ㆍ화개면， 하동읍 △24일 금남ㆍ횡천ㆍ청암면 △25일 금성ㆍ북천ㆍ양보면 △26일 진교ㆍ옥종면 순으로 사업장 점검을 벌인 뒤 현장점검 보고서를 작성한다. 군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28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주요 사업 현장점검 결과 보고의 건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