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9:42 (금)
동반 여행 추억이 만든 작품 세계 열다
동반 여행 추억이 만든 작품 세계 열다
  • 박경아 기자
  • 승인 2023.04.17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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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1회 보라∼카이 8인전
김영화ㆍ강경란ㆍ권기회 등
행복한 기억 간직 위해 결성
회화ㆍ공예 포괄한 작품 선봬
김영화 회장의 작품 `시크릿가든` 72.2×53.0 Acryic on mixedmedia.
김영화 회장의 작품 `시크릿가든` 72.2×53.0 Acryic on mixedmedia.

아름다운 보라카이 여행이 예술 전시까지 이어져 화제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보라~카이 8인 전`이 동상동 공감갤러리(김해미협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영화 회장을 비롯해 강경란, 권기회, 정경혜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김경란 작가의 공예작품 `봄마실` 모본단.
김경란 작가의 공예작품 `봄마실` 모본단.

김영화 회장은 작품 `시크릿 가든` 속 꽃을 단순화시켜 뚜렷한 시각화와 단순화를 시도했다. 종이문화재단 김해교육원 다정공방 대표인 강경란 작가는 작품 `봄마실`을 통해 우리 고유의 의상과 용품을 공예 작품화했다. 정경혜 작가는 `My Way 오아시스`를 통해 몽환적이고 관념적인 식물의 정밀을 완성했다. 세련된 색감과 불규칙한 터치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정경혜 작가의 작품 `My Way 오아시스` 45.5×45.5 Mixedmedia on canvas.
정경혜 작가의 작품 `My Way 오아시스` 45.5×45.5 Mixedmedia on canvas.
김영화 회장
김영화 회장

김 회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보라카이 전은 8명의 작가가 보라카이 여행을 다녀오며 추억과 행복한 기억을 간직하고픈 마음에서 결성된 모임의 전시회다. 회화와 공예를 아우르는 전시를 통해 오랜 시간 함께한 시간의 결과물을 모아 전시하게 됐다"라며 "1회 보라~카이 8인 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의 세계를 끊임없이 보여줄 계획이다. 개성 넘치는 회원들과 함께 롱런할 수 있는 김해를 대표하는 여류화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라~카이 8인전을 관람한 한 김해 시민은 "멋진 작품을 감상해 즐겁다. 여성적 섬세한 감성이 가득하다"라고 감상평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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