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영선(창원 의창구) 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우수저류시설 신규 사업지구로 창원 의창구 명서지구가 선정， 우수저류시설을 건설하기 위한 총 33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저류시설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인해 짧은 시간 집중호우가 한꺼번에 내릴 경우 빗물을 저장하고 강수를 체계적으로 관리ㆍ통제하는 시설이다. 이번 설치사업에 명서지구가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도심지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풍수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주민의 안전사고와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된 우수저류시설 사업계획에 따르면 △저류지 1만 4000㎥ 신설 △우수관거(도관) 1715m 개량 정비 등을 시행하는 재해예방사업이다. 총사업비 330억 원(국비 165억 원， 도비 33억 원， 시비 132억 원) 규모로 건설되는 이번 신업사업은 2024년 실시설계 용역이 착수돼 2027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창원 의창구 명서지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기반이 확보됐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 발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