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밀양지회가 주관하는 `2023년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이 지난 1일 오후 2시 해천공연장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밀양강 진장 둑길(남천강변로) 일원에서 펼쳐졌다.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은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영남루와 밀양강 등 지역의 문화자산을 배경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을 실현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생활문화예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름다운 아리랑의 도시 밀양, 길 위의 너를 만나고 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술, 사진, 시화 등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천연염색, 가죽, 도자기 페인팅 등 분야별 20개 팀이 참여하는 공방 체험, 에코백 명인, 한지 소원 등 그리기 등의 미술 체험, 삼행시 쓰기 등의 문학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다.
아름다운 밀양강과 영남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2일, 오는 29일부터 30일, 다음 달 27일부터 28일까지 3차에 걸쳐 오후 2시부터 8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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