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화로 미래산업 육성"
내수 활성화 유공자 포상
내수 활성화 유공자 포상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통영시 영운항에서 개최된 `수산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수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미래 성장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 통영시는 수협 7개 본점이 위치한 수산 도시로 명성이 높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도 통영시에서 열린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유공자를 포상하는 등 수산인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수산인의 날`이 지난 2011년 법정 기념일(당시 `어업인의 날`)로 지정된 이래 현직 대통령이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대통령 내외의 직접 참석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한 차원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전 부처에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통영 내륙과 한산도 등 도서 지역을 잇는 한산대첩교 건설에 대해서도 잘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행사에는 전국 각지 수산인,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도 같은 날 통영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 선생을 기리는 통영국제음악제 개막식에 참석해 묘한 대조를 이뤘다.>> 관련 사진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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