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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시 기본계획 미래 50년 발전 기폭제로
창원시 도시 기본계획 미래 50년 발전 기폭제로
  • 경남매일
  • 승인 2023.03.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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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오는 2040년까지 인구 114만 명을 목표로 시 전역을 대생활권으로 설정한 비전을 제시했다. 여기에 북면ㆍ팔용ㆍ창원ㆍ마산ㆍ삼진ㆍ내서ㆍ진해ㆍ웅동의 8개 중생활권으로 장기적인 도시기본계획을 내놓았다.

창원시는 도시 미래상을 `시민공감 스마트미래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으로 설정했다. 도시의 공간구조는 기존 2025년 창원도시기본계획의 3도심 3부도심 3지역중심에서 탈피해 상위 계획인 경남도 종합계획의 광역 공간구조를 고려하고 연접도시와의 연계개발로 중심 기능 강화, 진해신항의 입지에 따른 발전축을 구상해 1광역도심(마산ㆍ창원), 1도심(진해), 1전략부도심(웅동), 1부도심(북면) 4지역중심(대산, 내서, 삼진, 구산)으로 설정했다.

생활권별 발전 목표는 창원권(북면창원ㆍ팔용생활권)은 특례시 발전을 위한 광역행정ㆍ업무기능 강화 및 4차 산업혁명 1번지로서의 융합생산도시 실현에 뒀다. 마산권(마산ㆍ내서ㆍ삼진)은 세계 4대 미항 조성을 위한 해양신도시 중심의 기능강화 등 압축복합개발로 집약적 도시발전을 도모하고 진해권(진해ㆍ웅동생활권)은 스마트복합물류기능 특화를 통한 미래 도시성장 기반 마련 및 세계 7대 해양항만물류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것으로 설정했다. 토지이용계획은 시가화용지 12만 5262㎢ 및 시가화예정용지 6만 6385㎢, 보존용지 58만 1155㎢, 해면(미지정용지) 19만 6708㎢를 포함해 총 96만 9510㎢ 결정했다.

창원특례시는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하면 지방 최고 도시다. 도시의 발전 기본 방향이 제대로 설정되고 운영돼 미래 50년 창원시 발전에 기폭제로 작용해야 한다. 창원시의 발전 방향인 공간구조 및 생활권, 분야별 발전 목표 수립은 향후 국가산단 2.0, 진해신항 등 대형 국책사업과 각종 도시개발사업, 산단조성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할 수 있는 기반 마련 완성으로 연결돼야 한다. 50년 도시 계획이 잘 돌아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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