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1:29 (금)
"밀양 교육 70년 변천사 담아 100년사 바라다"
"밀양 교육 70년 변천사 담아 100년사 바라다"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3.03.26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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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교육역사관` 개관
86인치 터치스크린 자료 탑재
박영석 전 교장 현판 제작 참여
밀양교육지원청이 밀양교육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기 전에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밀양교육지원청이 밀양교육역사관 개관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기 전에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밀양교육역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26일 이번 개관식은 학교장 회의에 참석한 지역 내 학교장 및 소속 기관장, 소속 교직원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밀양교육역사관은 밀양교육지원청 설립 70주년 기념으로 조성된 것으로, 밀양교육지원청사 1층 중앙현관에 설치된 86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에 디지털 자료로 탑재됐다. 현판은 업체에 의뢰하지 않고 나무 조각으로 제작했는데 밀양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박영석 전 교장이 재능기부로 제작에 참여해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밀양교육역사관은 밀양 지역 내 학교에 대한 자료와 그동안 수집해 온 폐교 기록물뿐 아니라,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및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밀양 미래 교육 콘퍼런스-MeduCon 행사 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손경순 교육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밀양교육역사관 개관식에 참여해 손하트를 취하고 있다.
손경순 교육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밀양교육역사관 개관식에 참여해 손하트를 취하고 있다.

소실되기 쉬운 아날로그 정보를 디지털화하여 안전하고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누구나 열람 가능한 곳에 정보를 제공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기존의 문서, 사진 자료뿐 아니라 역동적인 영상자료 등도 탑재가 가능한 만큼 앞으로 밀양교육 홍보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손경순 교육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역사관 구축은 밀양교육 70년 변천사를 정리하고 향후 100년사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밀양교육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역사와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잘 가꿔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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