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의 우수 농특산물이 전국 소비자를 찾는다.

산청군은 오는 24～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박람회`에 산청지역 8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업체는 △도원발효식품 △하능골오선농장 △산청머쉬랜드 △농업회사법인 봉황㈜ △산청지리산약초영농조합법인 △지리산약초오복농장 △그린파워씨앤에스 △영농조합법인산청한방 등 8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각종 약초 등 지역에서 생산하고 가공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시ㆍ판매한다. 특히 한방 약초로 만든 다양한 건강식품 소개를 통해 `한방의 고장` 산청을 알릴 예정이다.

또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리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시박람회 전문기업 새벽전람이 주관하며 전국 200개 업체가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제품 판로 확보는 물론 지역민 소득 향상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