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야제 시민 합창단 하모니
벚꽃ㆍ이충무공ㆍ군악페스티벌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주최ㆍ주관하는 창원특례시와 (사)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열흘간 진해 일원에서 열릴 축제 준비를 마무리했다. 공식행사와 갖가지 다채로운 부대행사의 구성은 물론 교통질서 유지와 안전대책,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는 등 준비를 끝내고 금방이라도 활짝 터트릴 것 같은 연분홍 벚꽃 봉오리처럼 기대에 부풀어 있다.
진해군항제의 올해 주제는 `벚꽃으로 여는 새로운 세상`이다. 시대환경에 알맞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반영해 명실공히 `동북아 중심 도시 창원`을 상징하는 축제로의 전환과 더불어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 그리고 개최 61회째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륜과 최대 규모라는 위상을 고려한 것이다. 이를 위해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벚꽃과 이충무공, 군악의장페스티벌을 주축으로 공식행사를 편성했으며, 축제의 주요 공간은 환경적 요소를 고려해 명소화하고 문화콘텐츠 시대에 걸맞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를 특화해 주제와 매력을 부여했다.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전야제에는 개막식과 함께 104명으로 구성된 시민 연합합창단이 미래 번영과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해군군악대 반주로 `평화를 위한 대합창` 공연을 펼친다. 그리고 이어 인기가수 10CM, 박창근, 김희재와 박정서, 배진아, 문초희, 백수정 등이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각종 장식물과 클래식 등 문화공연으로 분위기를 연출할 여좌천 일대, 버스킹 공연과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벚꽃과 어울리는 경화역, 문화예술 행사를 망라한 진해루, 전국에서 몰려오는 거리공연자들의 각종 문화행사와 푸드트럭, DIY마켓 행사가 열리는 중원로터리 등이 벚꽃을 주제로 한 주요 프로그램 진행 공간이다.
이충무공 선양을 위한 공식행사는 오는 25일 북원로터리 이충무공 동상 앞에서 열리는 이충무공 추모대제와 31일 북원~중원로터리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충무공 승전행차, 그리고 행사 기간 내에 이순신리더십센터와 해군사관학교 웅포강당 등에서 열리는 역사문화 아카데미와 교육 체험행사 등이다.
독보적인 보이스 빨리 듣고싶네요
진해서 뵈어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