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일(대표이사 정창훈)과 미네르바온라인칼리지(이사장 이학춘)는 다음 달 1일부터 `제1기 ESG컨설턴트 자격스쿨`을 개설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최근 정부의 ESG고도화 정책에 발맞춰 국가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등에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ESG경영을 도입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자세한 교육내용은 △국내 최초로 K- ESG 가이드라인 관련 통합적인 온라인 강의 △실무중심의 강의를 통한 ESG컨설팅 능력의 심화 △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하여 ESG 지속가능성 및 ESG 인증평가관련 보조컨설팅 참여기회 제공 △국제공공조달관련 대면강의를 통한 국제공공조달시장 등록절차와 계약관련 민간기업의 대응전략 제시 등으로 구성된다.

강의에 참여하는 강사로는 이학춘 교수를 비롯해 이일형 교수(로이드인증원 대표)， 김민경 박사(한컨설팅 그룹이사)， 김주신 박사 (미국 메릴랜드주정부 한국특임대사)， 정비호 교수(로이드인증원)， 동아대 대학원 위국환 박사， 박종환 박사(경영지도사) 등이다.

특히， 김주신 박사는 대면 강의를 통해 미국연방정부와 주정부의 국제조달시장과 국제조달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고 미국의 국제조달 전문컨설팅 회사와 협력체제를 수립해 한국기업의 미국공공조달 시장의 진출을 지원한다.

김민경 박사는 실제 기업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ESG 지속가능성 보고서 작성 실무사례를 강의할 예정이며， 이일형 대표는 유럽의 공급망 실사법과 관련해 공급망리스크에 대비전략을 강의한다.

강좌를 총괄하고 있는 동아대학교 이학춘 명예교수는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이 공급망실사의무를 위반하거나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이 EU의 ESG기준에 미달하면 공급망에서 배제될 수 있다"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기업들이 ESG경영을 배울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