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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지역민 물 복지 실현 기대한다
산청군, 지역민 물 복지 실현 기대한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3.03.15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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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지방자치부 본부장
김영신 지방자치부 본부장

`물은 생명이다`라는 문구가 흔히 유행처럼 사용된 때가 있다. 물론 지금도 이 말은 아주 중요하다.

현시대는 환경의 기본이자 마시는 물에 대한 문제를 넘어 물을 통한 수소 연료ㆍ스마트 시티 등 인류 발전 방향과 관련된 범위가 그 어느 분야보다 크다.

특히 물 활용과 관리는 국가와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밀접하게 연결되고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들도 물관리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산청군 역시 양질의 물 공급과 깨끗한 수환경 조성에 전력하는 가운데 군민 물 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ㆍ하수도 2개 분야 주요 사업에 모두 322억 원을 투입한다. 상수도 분야에는 모두 167억 원을 투입, 산청ㆍ생초지구와 단성지구, 단성급수지구 사업 등 계속사업 4건을 추진한다.

산청ㆍ생초지구는 산청ㆍ생초 통합정수장 증설과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다. 단성지구 사업은 지난해 단성정수장 증설을 통해 1차 사업을 마무리했다.

현재 진행 중인 단성정수장 증설 관로매설 구간에 대한 설계용역이 끝나는 대로 2차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천지구는 지방상수도 확장을 위한 설계용역이 완료 단계로 각종 인ㆍ허가와 행정절차가 이행 중이며 올 상반기 중 발주 예정이다.

단성급수지구 비상 공급망 구축사업은 현재 1차 공사가 진행 중이며 2차 잔여공사를 연이어 발주할 방침이다.

하수도 분야에는 계속사업 8건, 신규사업 2건 등 10개 사업에 모두 155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에는 △상법지구 공공하수도 정비사업 △노은지구 농어촌마을상수도 증설사업 △시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철수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이 있다.

상법지구 공공하수도 정비사업은 현재 공정률 65%로 정상 추진 중이다. 석대지구 공공하수관로 설치사업 등 3개 사업은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중 발주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에게 맑고 깨끗한 양질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공급 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양질의 물 공급과 깨끗한 수환경 조성을 통해 군민 누구나 누리는 물 복지 실현에 전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으로 지역민 삶의 질 향상 △안정적인 하수처리로 수질보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 △선제적 수자원 관리로 깨끗한 물환경 조성 등 상ㆍ하수도 분야 5대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해 효율적인 수질관리와 함께 안전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통해 지역민 물 복지 증진에 전력하고 있다.

이 같은 군의 노력이 지역민의 생활 만족도를 꾀하고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만드는데 주 요인 중 하나라 본다.

지리산을 배경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정골` 산청군의 지역민 물 복지 실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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