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1:56 (토)
창원한마음병원서 췌장ㆍ담도 교수 학술집담회
창원한마음병원서 췌장ㆍ담도 교수 학술집담회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3.12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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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췌장담도학회 경남서 처음
김명환ㆍ황준성 교수 주도 열어
하충식 이사장 "병원 성장 척도"
창원한마음병원이 지난 10일 `대한췌장담도학회 제92차 학술집담회`를 한마음홀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대한췌장담도학회 제92차 학술집담회 현장 모습.
창원한마음병원이 지난 10일 `대한췌장담도학회 제92차 학술집담회`를 한마음홀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대한췌장담도학회 제92차 학술집담회 현장 모습.

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이 지난 10일 오후 6시 `대한췌장담도학회 제92차 학술집담회`를 한마음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한췌장담도학회 전국 학술집담회는 경남지역 의료기관에서는 처음이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지난해 8월, 췌장ㆍ담도 명의 김명환 교수를 영입하면서 제자인 황준성 교수와 팀을 이뤄 `간ㆍ담도ㆍ췌장센터`를 구축하고, 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췌장암과 구분이 어려운 자가면역성 췌장염 진단에 경남 최초로 성공했으며, 경구 췌관경(SpyGlass®)을 이용한 췌관결석 제거에도 성공한 바 있다.

이러한 김명환 교수와 황준성 교수의 탄탄한 입지에 힘입어 이달, 전국 규모의 대한췌장담도학회 학술집담회를 적극 이끌었다. 확장 이전 개원 3년 차로 명실상부 경남의 대표 병원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이번 자리를 주도하게 됐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창원한마음병원 김명환 교수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최정식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재희 교수가 지정토론자를 맡았으며, 전국 100여 명의 췌장ㆍ담도 교수들이 참석했다. 오후 6시 시작해 췌장ㆍ담도 질환의 치료에 관한 심층 토론이 두 시간가량 이어졌다.

한편, 대한췌장담도학회는 지난 2008년 3월 부산에서 한 차례 월례집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나, 경남지역 의료기관 중심으로 학술집담회를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로 수도권에서 개최되던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게 된 데는 병원의 크나큰 성장뿐만 아니라 창원중앙역 등 지리적 요건도 역할을 했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이번 대한췌장담도학회 학술집담회는 단순한 행사의 성격을 띠는 듯하지만, 창원한마음병원이 의료기관으로서 얼마나 내실 있게 성장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며, 더욱이 "창원한마음병원 근처에 위치한 창원중앙역은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올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실력 있는 의료진 영입으로 지역에서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의료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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