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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속 가능 청정해역조성` 구축 노력
창원시 `지속 가능 청정해역조성` 구축 노력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2.26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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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만 청정어장재생사업
오염퇴적물 1501t 수거 처리
창원특례시 진동만 수하식 양식장에서 어장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습.
창원특례시 진동만 수하식 양식장에서 어장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습.

창원특례시는 양식어장 환경 개선을 위한 `청정어장재생사업`을 전국 최초로 진동만 수하식 양식장에 대해 오염퇴적물 1501t을 수거 처리했다.

26일 창원시에 따르면 청정어장재생사업은 국ㆍ도비 공모사업으로 과밀ㆍ노후화된 어장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어업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번 진동만의 사업규모는 500㏊로서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기본조사ㆍ설계 △오염퇴적물 수거ㆍ처리 △어장 재설치 △해양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업진단 모니터링 및 효과분석 등으로 어장환경을 개선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진동만은 미더덕ㆍ굴ㆍ홍합 양식장이 밀집된 해역으로 시설물 철거가 우선돼야 정화사업이 가능하므로 그간 시ㆍ미더덕영어조합법인ㆍ한국어촌어항공단ㆍ어업인 간 협의를 통해 시설물 자진 철거 후 해양폐기물 수거선 등 장비를 동원해 어장정화작업 및 오염퇴적물 수거 처리를 2월 중 완료했다.

이어, 다음 달부터 오는 6월까지 어장 재설치를 해 안정적으로 양식업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며 어업인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등도 실시 중이다.

이번 청정어장재생사업으로 진동만의 해양환경이 개선되는 만큼 어장관리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청정해역으로서의 여건 조성을 위해 어장환경관리교육, 위생적인 수산물 생산관리, 해역에 대한 정기적인 효과조사 및 모니터링 실시로 종합적인 어장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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