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3:51 (일)
경남 의원 후원금 누가 많이 모았나
경남 의원 후원금 누가 많이 모았나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3.02.26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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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정점식, 한도액 3억
2위, 윤한홍 2억 9739억
3위, 윤영석 2억 9640억
최저, 민홍철 1억 2510억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4일 공개한 `2022년도 국회의원 후원금 모금 내역` 결과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중에서는 국민의힘 정점식(통영ㆍ고성) 의원이 3억 원으로 모금액이 가장 많았다. 정 의원은 1인당 모금 한도액 3억 원을 모금했다.

이어 국민의힘 윤한홍(마산회원구) 의원 2억 9739만 원, 국민의힘 윤영석(양산갑) 의원 2억 9640만 원이 순이었다.

21대 국회에 등원한 국민의힘 강민국(진주갑) 의원은 2억 6233만 원, 국민의힘 서일준(거제) 의원은 2억 3303만 원을 모금해 한도액 가까이 모금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 의원은 1억 2510만 원을 모금해 경남지역 국회의원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힘 박대출(진주갑) 의원 2억 4131만 원, 국민의힘 강기윤(창원성산구) 의원 1억 9715만 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양산을) 의원 1억 9391만 원, 국민의힘 조해진(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 의원 1억 6738만 원, 국민의힘 김태호(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의원 1억 6480만 원, 국민의힘 최형두(마산합포구) 의원 1억 4584만 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을) 의원 1억 4407만 원, 국민의힘 이달곤(진해) 의원 1억 3060만 원, 국민의힘 하영제(사천ㆍ남해ㆍ하동) 의원 1억 2848만 원을 각각 모금했다. 지난해 6월 보궐선거에 당선된 국민의힘 김영선(창원의창구) 의원은 1억 2324만 원을 신고했고, 경남도지사 출마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박완수 전 의원은 1억 769만 원을 모금했다.

경남지역 전ㆍ현직 17명의 후원금 전체 모금액은 32억 5877만 원이고 1인당 평균은 1억 9169만 원이이었다. 또 `300만 원 이상의 고액후원자` 숫자는 정점식ㆍ윤영석 의원이 27명, 강민국 의원 24명, 윤한홍 의원 21명이었고, 김태호(17명)ㆍ박대출(12명)ㆍ김영선(10명) 의원 등이 10명이상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총선거 등 전국 단위 선거가 있는 경우 후원금은 3억 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선거가 없는 해에는 1억 5000만 원이 모금 한도액이며 연간 모금 한도액을 초과해 후원금을 모금하게 되면 다음 연도 모금한도액에 포함된다.

한편, 국회의원 309명의 후원회 모금액은 585억 7900만 원을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고, 후원회 1곳당 평균 모금액은 1억 8900만 원이었다. 중앙당 후원회 모금액은 총 59억 5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이 17억 63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진보당(16억 2400만 원), 정의당(8억 8800만 원), 우리공화당(4억 7600만 원), 더불어민주당(4억 5200만 원) 등 순이었다.

각 정당 및 후원회 등이 제출한 회계 보고서는 공고일로부터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서 열람할 수 있다. 회계보고 내역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정보공개시스템에서 회계보고서 사본 교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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