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4:40 (토)
유학생에게도 장학금 전달해요
유학생에게도 장학금 전달해요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2.23 2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총 42개국 2283명 혜택 넓혀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83명에게 2023년 1학기 장학금 약 3억 3000여만 원을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지난 2008년 설립해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ㆍ아프리카ㆍ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2023년 1학기 포함) 42개국 출신 2283명의 유학생들이 약 89억  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장학생 선발에는 학생들의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의 높은 물가로 유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재단 설립자인 이중근 회장의 뜻을 담아 전달되는 장학금이 유학생들의 꿈을 이뤄나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장학사업,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외에도 올바른 역사 알리기,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재난ㆍ재해 성금 기탁 등 현재까지 1조 원이 넘는 비용을 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