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치료 중 생명지장 없어
7000세대 37분간 정전되기도
7000세대 37분간 정전되기도
지난 22일 오후 9시 34분께 통영시 광도면 한 그물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공장 안에 있던 50대 A씨가 오른쪽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은 공장 일부와 그물 제조 기계 3대 등을 태우고 소방서 추산 9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화재의 여파로 광도면을 포함한 통영 일대 7000세대가 이날 오후 11시 59분부터 37분간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국전력공사는 해당 정전에 대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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