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다음 달 2일까지 `2023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사회참여 확대， 여성권익 증진에 목적이 있다.

공모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사업 △여성 안전과 권익증진을 위한 사업 △여성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확대 사업 등 4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군에 있는 비영리 법인과 비영리 민간단체다. 법인ㆍ단체별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모두 4500만 원으로 사업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단， 지원금의 10% 이상 자부담을 해야 한다.

신청 희망 법인ㆍ단체는 양성평등기금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내달 2일까지 군청 복지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 오는 4월부터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양성평등 실현과 인식개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법인ㆍ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