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첫 주연 `88 서울 올림픽` 주제 작품
"로케이션 촬영 지원 연계, 문화콘텐츠 창작"
"로케이션 촬영 지원 연계, 문화콘텐츠 창작"
창원특례시는 `2020년 창원시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장편영화 부문 선정작인 `카운트`(감독 권혁재)가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카운트`는 충무로 대세 배우인 진선규가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88 서울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의 일화를 담은 영화이며, 창원시가 지원한 제작비는 총 3000만 원이다.
진해 로케이션 촬영 제작된 `카운트`는 진해 벚꽃명소인 △경화역 일원 △안민고개 △행암마을 △탑산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올해 4년 만에 개최하는 `진해 군항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진해 소도시를 배경으로 청춘남녀 겨울 로맨스를 그려낸 독립영화 `창밖은 겨울`(감독 이상진)이 전국 개봉을 하기도 했다. `창밖은 겨울`은 `2019년 창원시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로부터 1000만 원 지원을 받아 제작된 작품이다.
정현섭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최근 두 달여 간 창원 진해지역을 배경으로 한 2개 영화작품이 연이어 개봉한 것은 창원시 영상산업에 큰 활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도 로케이션 촬영 지원과 연계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으로 연평해전, 인천상륙작전 등 총 37편 작품을 선정해 1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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