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파크골프 협회는 지난 10일 밀양농협 2층 회의실에서 제12대 밀양시 파크골프 협회장 이ㆍ취임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이날 박일호 밀양시장 석희억 시의회 부의장， 장병국 도의원，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년 동안 파크골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손철수 이임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신임 김태환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손철수 이임 회장은 "김태환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김태환 회장님과 같이 파크골프를 부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가 선용과 체력 증진， 가족과 이웃 간의 화합， 친환경적인 도시 관리를 통한 지역 가치상승， 노인 의료비 절감 등 많은 부분에 현저하게 이바지하고 있으며 파크골프는 20여 년 역사를 갖고 있을뿐더러 한때는 전국에서 가장 좋은 구장으로 이름이 나 있었지만 지금 그 명성이 사라지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산천어 축제와 파크골프 전국대회로 성공한 화천군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파크골프 산업을 다른 지역보다 선점 육성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근 도시에 많은 분이 우리 밀양구장을 찾아오고 있고， 심지어 이곳으로 이사를 오고 싶어 하는 분들도 많이 있어 올해 밀양 관광 방문의 해를 맞아 파크골프도 일조할 수 있도록 5개 정도의 골프대회를 순조롭게 잘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그 명성을 우리 밀양시가 찾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김태환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김태환 회장과 파크골프 회원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통해 파크골프가 더욱 발전될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