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 옥색지붕 리모델링
2층은 약초 이용 공방 체험
2층은 약초 이용 공방 체험
함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손재현)는 용평리 지역 상권 활성화와 노후 빈집을 활용한 창업 공간인 옥색지붕의 한옥카페 `모우나`가 지난 4일 정식 오픈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정식 오픈한 한옥카페 `모우나`는 용평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노후화된 빈집(용평3길 48-9)을 리모델링해 주민소통의 공간을 조성했다.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지역내외의 전문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공간의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이에 지속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9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 창업주를 공개 모집해, 1층에는 한옥카페 `모우나`가, 2층은 천연비누공방 `팜비노`를 창업하게 됐다.
젊은 청년부부가 운영하는 한옥카페 모우나는 차카페로 건강한 식자재를 이용한 다양한 녹차, 보이차와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음료, 디저트를 제조 판매한다. 지난 4일 토요일 정식오픈 후 본격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그리고 2층 천연비누공방 `팜비노`는 함양의 건강약초를 이용한 천연비누 제작 체험공방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천연비누, 약초비누, 아로마오일 비누 등을 제조 판매하며, 함양군 캐릭터를 활용한 사니사미 비누 체험 공방으로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한옥카페 모우나의 서지호 대표는 "함양에 자리 잡게 되면서 많은 분들의 응원과 함양군의 도움으로 모우나를 오픈 할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 앞으로 모우나의 창업에 그치지 않고 용평리 활성화를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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