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영진의료재단 엠아이병원(이사장 신정호)이 지난 4일 아동발달센터를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피부과와 종합건강검진센터， 재활치료센터， 영상의학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클리닉을 운영한다.

엠아이병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마스크 사용으로 아동의 언어발달이 늦춰지고 외출제한에 따른 신체운동시간 또한 감소해 근육발달의 기회가 줄어드는 등 아동발달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고자 해당 센터를 신설하게 됐다. 이번 센터 개원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 시스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소아청소년과전문의와 재활의학과전문의 등 아동전문치료사와 상담사가 있어 분야별 상담ㆍ검진ㆍ아동성장 시기에 맞는 체계적 치료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는 소아소화기， 소아알레르기， 소아감명， 소아호흡기， 영유아검진， 예방접종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성장장애， 비만증， 성조숙증， 저신장증 등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성장클리닉도 운영한다.

재활의학과는 소아전문재활치료와 작업치료 등 재활치료센터를 운영해 소아와 아동에 대한 종합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신정호 이사장은 "최근 언어 발달 지연 및 정서ㆍ행동 장애로 인한 학습 부진 또는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엠아이병원 아동발달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