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권 회복을 위해 `2023년 어르신 틀니ㆍ임플란트 보급사업 및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틀니ㆍ임플란트 시술 때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증장애인에게는 보철ㆍ레진 치료비도 추가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올해 1월 1일부터 사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또는 저소득층 중증장애인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등이다.

지원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분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춘 뒤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오는 13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문의. 보건소 구강보건실(055-831-3532， 831-3548)

전화 상담， 예약， 신청서 작성， 구강 검진 등을 거친 뒤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 내 지정된 치과(의원)에서 시술받을 수 있다.

정희숙 소장은 "그동안 형편이 어려워 시술을 받지 못한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에게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