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6:39 (토)
사천ㆍ강진만 저수온 경보, 경남 `총력 대응`
사천ㆍ강진만 저수온 경보, 경남 `총력 대응`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3.01.31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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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하 저수온 3일 이상 지속
피해 최소화 비상 상황실 운영
해역 수온정보 실시간 제공 등

한파에 따른 영향으로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던 사천만, 강진만 해역에 저수온 경보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기울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31일 발령된 저수온 경보는 지난 25일 발령된 저수온 주의보가 지난주 한파로 인해 수온이 4℃ 이하로 3일 이상 지속되면서 발령된 것으로, 이 해역은 4.1~4.5℃ 분포로 전년에 비해 2℃ 정도 낮다.

이에 경남도는 저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에서 운영하는 실시간 누리소통망 소통창구인 적조ㆍ이상수온 밴드를 통해 어업인 700여 명에게 매일 중점관리 해역 수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시군과 함께 저수온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사천만, 강진만 해역에 저수온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수산생물의 피해가 우려돼, 민관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어업인들은 저수온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공되는 수온정보를 참고해 사육밀도 조절, 사료공급 감소 및 중단 등 양식장 관리로 어장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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