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웅균)은 2023년 계묘년 설 연휴를 맞아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의집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야외 전통놀이는 설 연휴 기간(1월 21일～24일) 동안 상시 진행하고， 실내놀이(쌍륙， 저포， 승경도)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전통놀이 한마당`은 설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고택에서 즐기는 특별한 전통놀이 체험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윷놀이， 투호놀이， 비석치기， 고리 던지기， 버나돌리기， 제기차기 등이 있다. 창원의집 다목적전각 앞마당과 실내에서 참여하는 놀이로 구성돼있다.

특히 쌍륙， 저포， 승경도 놀이는 조선 시대 양반들의 실내놀이로， 조상의 지혜롭고 슬기로운 놀이 문화를 접할 기회가 돼 의미 있다. 관람객은 현장에 배치된 안내 도우미의 해설에 따라 직접 놀이 방법을 배우고， 놀이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