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장 박동식)가 8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추진한 `사천사랑상품권` 첫 할인판매(10%)를 오는 10일부터 시작한다. 사천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는 지류 50억 원， 모바일 50억 원 등 모두 100억 원이다.

종이 상품권은 2종(5000원 권， 1만원권)과 모바일 상품권 3종(5000원 권， 1만 원권， 5만 원권)이 발행된다.

종이 상품권은 판매대행점으로 지정된 45개소 금융기관에서，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에서 지역상품권chak(착)， 지역화폐ckak(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구매 연령은 종이 상품권 만 19세， 모바일 상품권은 14세 이상이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 20만 원으로 동일하다. 구매장소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가맹점으로 등록된 관내 업체는 4047개소이다.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시 지역경제과 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상품권통합시스템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 부정유통 의심 가맹점이나 환전과다 대상업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