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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단감산업특구, 2025년까지 권한 유지
창원단감산업특구, 2025년까지 권한 유지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3.01.02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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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억 투입 3개 분야 18개 추진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 필요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핵)는 지난 2015년 지정, 2022년부로 지위와 권한이 종료되는 `창원단감산업특구`가 오는 2025년까지 권한을 유지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창원단감산업특구는 의창구 동읍 금산리 외 9290필지(2228만 7261㎡)가 대상이며, 686억 원의 사업비로 3개 분야(고품질 생산기반조성, 유통 활성화 및 가공 분야 육성, 브랜드 가치 제고 및 관광 체험 연계) 18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여된 권한 활용으로 도로교통법, 농수산물 품질관리법 등 6개 분야 규제 특례를 활용할 수 있어 단감축제, 가공식품 생산, 농지 위탁경영 등에 활용이 가능해졌다.

창원시는 단감 생산량 및 재배면적이 세계 1위로 우수한 품질을 활용해 가공산업 육성 및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받았으며, 그간 단감전문생산단지사업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사업과 규제특례 발굴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9월 창원시의 권한유지 신청에 관련 부처 협의와 조정을 거쳤으며, 최근 기후변화 및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 농업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특화사업 추진 및 규제특례 활용이 필요하고, 품종개량 및 농촌인재 양성 등 기존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단감산업의 집적화를 위한 추가 사업 지원이 필요한바, 지역특화발전특구 계획 변경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지난해 창원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과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창원 독뫼 감 농업이 지정되는 성과와의 지자체의 노력 단감산업특구 권한 유지하에 크게 작용됐다고 밝혔다.

김종핵 창원특례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단감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농업유산으로 역사성과 가치가 뛰어나며, 창원단감산업특구를 통해 브랜드 가치향상과 청년농업인이 농사짓기 좋은 도시로 거듭 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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