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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문화예술특구` 추진이 기대 되는 이유
`진주 문화예술특구` 추진이 기대 되는 이유
  • 경남매일
  • 승인 2022.12.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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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관광도시임을 자임하는 진주시가 진주성과 천전동 일원을 `진주 문화예술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어 그 결과가 기대된다. 

진주성과 천전동 일원은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유등테마공원과 전시관 조성, 진주성, 진주대첩광장,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 등 신ㆍ구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져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3일 진주성과 천전동 일원의 진주 문화예술특구 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여는 것으로 특구 지정에 시동을 걸었었다.

공청회는 중소벤처기업부에 특구계획안을 신청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김영 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 문화예술특구의 추진전략과 특화사업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지역이 문화예술특구로 지정되면 기존의 문화예술과 공공 문화예술의 융복합적 콘텐츠와 시민, 문화예술단체 등 다양한 거버넌스 협력으로 글로벌 도시브랜드 구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대표적 문화거리인 서울 마포구 홍대 일대가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시는 진주성 천전동 일원의 `진주 문화예술특구` 지정 성공을 위해 앞으로 특구 지정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특구 타당성 연구용역 등 관련 절차를 밟으며 관계 기관과의 빈틈없고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역 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잘 반영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골고루 잘사는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가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문화예술특구 지정을 통해 문화예술 도시 진주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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