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5:49 (금)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건의` 의회 통과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건의` 의회 통과
  • 박슬옹 기자
  • 승인 2022.12.21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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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고용ㆍ노사관계 등 해결
양산지청 김해 비중 60% 차지

김해시의회가

양산고용노동지청은 밀양시와 함께 고용ㆍ복지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밀양고용복지+센터를 개소했다.
양산고용노동지청은 밀양시와 함께 고용ㆍ복지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밀양고용복지+센터를 개소했다.

 

의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해시의회는 21일 열린 제250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통해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촉구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박은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건의안은 김해시의원 25명 전원이 찬성했다. 이날 김해시의회는 김해시는 꾸준히 기업, 노동자 수가 증가해오며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제조업체가 있을 정도로 제조업의 규모가 큰 도시가 됐지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고용노동지청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역 고용과 노사관계 안정, 안전한 일터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용노동지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건의했다.

김해시의 인구는 56만 명에 이르며 기업체 7600곳, 관련 종사자 수는 23만 명이 넘는다. 그러나 김해시에서 발생하는 고용 관련 업무는 양산시에 있는 양산고용노동지청이 모두 담당하고 있다. 현재 양산고용노동지청 업무 중 김해시의 비중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의회는 이날 가결된 건의안을 국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에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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